히프노틱 (Hypnotic, 2023) - 현실을 조작하는 충격적인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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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어플릭이 도미노 사이를 뛰어가는 이미지
영화 히프노틱 프랑스 포스터

현실을 조작하는 충격적인 스릴러 영화 《히프노틱(Hypnotic)》 리뷰. 벤 애플렉 주연, 로버트 로드리게스 감독 연출의 이 작품은 액션, 스릴러, SF가 결합된 독창적인 이야기로 관객을 혼란과 반전의 세계로 끌어들입니다. 실종된 딸을 찾는 형사가 마주한 세뇌와 조작의 음모, 그리고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현실 속 진실 추적기. 영화 줄거리, 등장인물과 캐스팅, 관람 포인트, 흥행 성적, 평가, 수상 내용은 물론, 직접 본 남편 스테판의 솔직한 후기를 포함한 총체적인 분석을 담았습니다. 벤 애플렉 팬, 복잡한 SF 스릴러를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절대 놓쳐선 안 될 영화! 《헤프다틱》을 지금 바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영화 기본 정보

  • 제목: 히프노틱 (Hypnotic)
  • 장르: 스릴러, 액션, SF
  • 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스
  • 각본: 로버트 로드리게스, 맥스 보렌스타인
  • 제작: 미국
  • 상영시간: 92분
  • 개봉일: 미국 2023년 5월 12일 / 한국 2023년 8월 23일
  • 배급사: SND
  • 제작비: 약 7천만 달러
  • 전 세계 수익: 약 900만 달러

 

 히프노틱 줄거리

딸을 잃은 형사 ‘대니 로크(벤 애플렉)’는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이상한 강도 사건을 쫓는다. 하지만 점차 그가 마주하는 진실은 상상을 초월한다. 범인들은 ‘히프노틱’이라 불리는 능력으로 사람의 의식을 조작해, 그 누구라도 의도치 않게 범죄에 가담하게 만든다.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세계. 무엇이 진짜이고 무엇이 조작된 것인지, 로크는 진실에 도달할 수 있을까?

 

 

등장인물과 캐스팅

  • 벤 애플렉 – 대니 로크
  • 앨리스 브라가 – 다이애나 크루즈
  • 윌리엄 피츠너 – 델레인
  • 제이디 파르도 – 닉스
  • 다요 오케니이이 – 리버
  • 제프 페이히 – 칼
  • 재키 얼 헤일리 – 제레마이어
  • 제인 홀츠 – 트라우트
  • 루벤 하비에르 카바예로 – 왓킨스
  • 켈리 프라이 – 비브

 

영화 관람 포인트

  • '인셉션'과 'eXistenZ'의 결합 같은 세계관
    《헤프다틱》은 관객의 인지와 현실을 교묘하게 흔든다. 단순한 강도 사건이 점차 ‘히프노틱’이라는 초능력으로 확장되며, 진실과 조작의 경계가 무너진다. 당신이 보고 있는 이 장면도 ‘진짜’일까?
  • 로버트 로드리게스 감독의 색다른 시도
    평소 스타일리시한 액션 연출로 알려진 감독이 이번엔 SF적 사고 실험을 결합한 서사로 도전장을 내민다. 비록 완성도에서는 아쉬움이 남지만, 시나리오 구조는 매우 독창적이다.
  • 애플렉의 진지한 연기
    진실을 좇는 형사 ‘대니 로크’로 분한 벤 애플렉은 고뇌와 절망, 그리고 각성의 과정을 설득력 있게 표현한다. 관객은 그의 혼란과 감정에 자연스럽게 이입하게 된다.
  • 끝없는 반전, 반전, 그리고 또 반전
    영화는 마지막까지 반전을 거듭한다. ‘모든 것이 조작일 수 있다’는 가정 아래 펼쳐지는 전개는 스릴러 팬이라면 반드시 즐길 수 있는 요소다. 퍼즐처럼 조각나는 이야기 속에서 당신은 과연 진실을 꿰뚫을 수 있을까?
  •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엔딩
    '자유의지'란 무엇인가? 내가 내린 선택이 정말 내 것일까? 영화는 끝까지 관객에게 사고를 요구한다. 상업성과 철학이 접점을 이룬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수상 내역과 평가

《히프노틱》은 수상 기록은 없지만, 관객과 평론가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작품이다.

  • IMDb 평점: 5.5/10
  • Rotten Tomatoes: 신선도 36%
  • Metacritic: 47점
    비록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SF·스릴러 장르 팬들 사이에서는 컬트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복잡하고 다층적인 이야기 구조는 재평가의 여지가 충분하다.

 

스테판의 솔직 후기

《헤프다틱》은 미국에서 개봉했을 당시 박스오피스 성적이 저조했고, 이후 다른 나라들에서도 흥행 성적이 좋지 않아, 총 수익이 약 900만 달러에 그쳤다. 제작비가 7천만 달러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익 면에서는 분명 큰 손해를 본 영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 작품의 ‘서랍식 구조’를 가진 시나리오는 1999년작인 《이그지스텐즈(eXistenZ)》나 《13층 (The Thirteenth Floor)》과 같은 영화들을 떠올리게 한다.
관객을 끝까지 혼란스럽게 만들며 어떤 것이 진실인지 끊임없이 의심하게 하는 이 방식은 정말 매력적이다.
연출 면에서는, 만약 더 노련한 감독의 손에 있었다면 완성도 면에서 더욱 탄탄한 작품이 되었을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이야기의 독창성만큼은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원문: 

Même si « Hypnotic », au vu de sa carrière au box-office américain où il est sorti en mars et au vu de ses entrées dans tous les pays où il est sorti depuis (9 millions de dollars de recettes tous pays confondus), va avoir du mal à rentabiliser son budget de 70 millions de dollars, il méritait pourtant meilleur accueil. En effet, son scénario à tiroirs, est dans la lignée de films comme « eXistenZ » (1999) ou « Passé Virtuel » (The Thirteenth Floor, 1999). J’adore cette manipulation du spectateur qui ne sait jamais sur quel pied danser. La réalisation, en de meilleures mains, aurait pu donner une œuvre plus aboutie mais, en l’état, l’originalité de l’histoire m’a comblé.

 

 

히프노틱 마무리

《히프노틱》은 완성도 면에서는 약간의 아쉬움을 남길 수 있지만, 시나리오의 창의성과 신선한 설정은 그 자체로 충분한 관람 가치를 지닌다. 복잡한 스토리와 반전, 초능력이라는 소재가 결합된 스릴러물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다.
당신은 과연 진실을 꿰뚫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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