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2025) - 이보다 긴 액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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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포스터에서 주인공인 톰크루즈 모습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포스터

2025년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인 (Mission: Impossible - The Final Reckoning)는 톰 크루즈 주연의 마지막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로, 정체불명의 인공지능 ‘엔티티’를 추적하는 IMF 팀의 사투를 그린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입니다. 압도적인 액션 시퀀스, 글로벌 로케이션, 숨 막히는 스턴트 장면으로 관객을 사로잡지만, 일부 관객은 복잡한 스토리와 긴 러닝타임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본 리뷰에서는 영화의 기본 정보부터 줄거리, 캐스팅, 관람 포인트, 수상 내용, 제 남편 스테판의 솔직 후기까지 자세히 소개합니다.

영화 기본 정보

  • 제목: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 원제: Mission: Impossible - The Final Reckoning
  • 개봉일: 2025년 5월 23일 (미국, 한국), 5월 21일 (프랑스)
  •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 각본: 크리스토퍼 맥쿼리, 에릭 젠드레센
  • 장르: 액션, 어드벤처, 스릴러
  • 상영 시간: 2시간 49분
  • 배급사: 파라마운트 픽처스 프랑스
  • 국가: 미국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줄거리

《미션 임파서블: 더 파이널 레코닝》(Mission: Impossible – The Final Reckoning)은 전작의 혼란스러운 결말 이후, IMF 요원 이단 헌트(Ethan Hunt, 톰 크루즈)가 또 한 번 세계의 운명을 걸고 임무에 나서는 이야기입니다.
이단 헌트는 ‘엔티티’라 불리는 강력하고 통제 불가능한 인공지능이 오래된 러시아 잠수함에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 AI는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변형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으며, 세계 각국의 시스템을 마비시킬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품고 있습니다.
IMF 팀은 이 엔티티가 잘못된 세력의 손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찾아내어 무력화시켜야 합니다. 이단은 루터, 벤지, 그리고 새로운 동료 그레이스와 함께 전 세계를 무대로 치열한 추격전에 돌입합니다.
 

등장 인물과 캐스팅

  • 에단 헌트 (톰 크루즈) – IMF의 전설적인 요원
  • 그레이스 (헤일리 앳웰) – 미스터리한 과거를 지닌 여성
  • 루터 스티켈 (빙 라메스) – IMF 기술 전문가
  • 벤지 던 (사이먼 페그) – 유쾌한 해커이자 팀의 핵심
  • 가브리엘 (에사이 모랄레스) – AI를 조종하려는 인물
  • 파리 (폼 클레멘티에프) – 치명적인 전투 능력을 지닌 인물
  • 키트리지 (헨리 체르니) – 정부와의 연결고리를 담당
  • 서링 (홀트 맥컬러니)
  • 월터스 (자넷 맥티어)
  • 기타: 닉 오퍼맨 등

영화 관람 포인트

  • AI라는 현대적 주제를 스파이 액션에 융합
    기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물리적 위협에 중점을 두었지만, 이번에는 '엔티티'라는 이름의 인공지능을 주요 적으로 설정하면서 새로운 방향을 시도합니다. 기술 의존 사회에서 인간의 윤리와 선택, 통제 불가능한 시스템에 대한 공포를 효과적으로 보여줍니다.
  • 숨 막히는 액션 시퀀스와 다양한 로케이션
    눈과 귀를 압도하는 고퀄리티의 액션 장면은 여전히 건재합니다. 특히, 잠수함 내부에서 벌어지는 첩보 작전, 세계 각지를 오가는 스케일 큰 배경은 팬들에게 볼거리 이상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 호화로운 캐스팅과 익숙한 얼굴들의 귀환
    톰 크루즈를 비롯한 오리지널 멤버들이 총출동하면서 시리즈에 대한 애정이 더해지고, 헤일리 앳웰과 에사이 모랄레스 같은 신선한 캐릭터가 이야기에 긴장감을 부여합니다.
  • 장점과 단점이 극명한 구성
    한편, 전체 2시간 49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은 관객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나뉩니다. 초반의 긴 대사와 복잡한 서사는 몰입감을 방해하며, 중후반부의 편집도 루즈하다는 평이 있습니다.
  • 시리즈 마지막이라는 감정적 무게감
    '파이널 레코닝'이라는 부제처럼 이번 작품은 에단 헌트의 여정에 결말을 제시하려는 시도를 합니다. 플래시백과 회상 장면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시리즈의 역사를 정리하려는 의도를 엿볼 수 있습니다.

 

수상 내역과 평가

현재까지 공식적인 영화제 수상 내역은 없지만, 개봉 직후 평단과 관객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 Rotten Tomatoes 초기 평점: 긍정적 리뷰는 액션과 연출을 높이 평가
  • 부정적 리뷰: 느린 전개와 부조리한 설정에 대한 아쉬움
  • IMAX와 4DX 상영: 기술적으로는 최고 수준의 몰입감을 제공

 

스테판의 솔직 후기

저는 이 영화를 IMAX 대형 화면이 있는 멋진 상영관에서 봤습니다. 액션에 잘 몰입되었지만, 최고의 기술도 정말 너무 긴 영화의 시나리오의 약점과 리듬 부족을 감출 수는 없었습니다. 이 시리즈의 여덟 번째 작품은 초반에 매우 말이 많고, 말도 안 되는 수준의 시나리오 위에 지어졌으며, 많은 장면들이 너무 길게 이어져 마치 편집자가 컷을 하지 못했거나, 제작진이 가장 비용이 많이 든 장면들을 영상 시간으로 반드시 회수하려고 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몇몇 설정은 전체에 해가 될 정도로 비현실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단점의 반대급부로, 이 긴 러닝타임과 다양한, 보기 좋은 배경, 특수 효과 및 스턴트들은 관객들에게 ‘값어치를 한다’는 인상을 줍니다. “길수록 좋다”, 그렇지 않나요? 하지만 영화의 명백한 불균형은 치명적입니다.
게다가, 어떤 순간에는 이들이 한 편의 영화로 만들려고 했는지, 아니면 시리즈의 회고 플래시백을 만들고 싶었던 건지, 갈피를 못 잡은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왜 팀에 있는 프랑스 여성이 대부분 프랑스어로만 말하면서 마치 모든 팀원이 이중언어자인 것처럼 보이게 하다가, 단 한 번 영어로 말하는 걸까요? (저는 영화 원어로 감상했다고 명시합니다.)
왜 익사한 사람을 소생시키는 아주 기본적인 장면에서도 머리를 뒤로 젖히는 기본자세조차 취하지 않는 걸까요?
저는 이 시리즈의 이전 작품들과 비교했을 때 이 마지막 편에 대해 미묘한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몇몇 장면들은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제가 직접 ‘픽 앤드 초이스(pick and choose)’로 원하는 장면만 골라서 제 편집본을 만들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요.
 

원문:

J’ai vu ce film dans une belle salle avec écran IMAX, bien immergé dans l’action, mais la meilleure technologie ne peut pas masquer les faiblesses du scénario et le manque de rythme d’un film vraiment trop long. Ce 8ème volet de la saga est très bavard au début, bâti sur un scénario à la limite de l’abracadabrantesque, puis de nombreuses scènes sont très longues comme si le monteur n’avait pas pu faire son travail de coupes ou si la production voulait absolument rentabiliser en temps d’image les scènes les plus coûteuses à tourner. Et on a quelques invraisemblances préjudiciables au tout. Revers de la médaille, cette longueur, ces décors variés et sympathiques, ces effets spéciaux et ces cascades donnent l’impression au spectateur d’en avoir pour son argent : plus c’est long, plus c’est bon, non ? Mais le déséquilibre évident du film lui est fatal. De plus, on a parfois l’impression qu’ils ont hésité entre faire un film ou une rétrospective en flash-backs de la saga ?

Pourquoi la française de l’équipe parle-t-elle presque toujours en français pour donner l’impression que toute l’équipe est bilingue, sauf une fois où elle parle en anglais (je précise que j’ai vu le film en version originale) ? Pourquoi pour les scènes les plus basiques comme la réanimation d’une personne noyée, la tête n’est pas penchée en arrière comme il se doit ?

Je suis mitigé sur ce dernier volet de la saga par rapport à tout ce qui précède mais certaines scènes sont quand même très sympathiques. J’aurai aimé pouvoir faire du « pick and choose » et réaliser mon propre montage.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마무리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한 편의 대서사시 같은 액션 영화입니다. 기대만큼 만족스러운 순간도 있었고, 실망스러운 부분도 분명 존재했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이 시리즈를 사랑해 온 팬이라면 한 번쯤은 극장에서 꼭 보고 싶은 작품임엔 틀림없습니다. 다만, "길고 복잡한 결말"을 감안하고 관람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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