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ew York Times)가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편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순위는 무려 500명 이상의 세계적인 감독, 배우, 영화계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이번 순위는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 영화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과연 당신이 사랑한 영화는 몇 위에 올랐을까요? 아래에서 TOP 10을 함께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선정 개요
- 주최: The New York Times
- 투표 인원: 500명 이상의 감독·배우·영화인
- 발표일: 2025년 6월 27일
- 기준: 예술성·문화적 영향력·감정적 울림 등을 종합 반영
🏆 TOP 10 영화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4관왕, 2019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 영예의 1위를 차지했습니다.
2️⃣ 멀홀랜드 드라이브 (Mulholland Drive, 2001)
故 데이빗 린치 감독의 미스터리 명작으로, 여전히 많은 영화 팬들의 인생 영화로 꼽힙니다.
3️⃣ 데어 윌 비 블러드 (There Will Be Blood, 2008)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강렬한 드라마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4️⃣ 화양연화 (In the Mood for Love, 2000)
왕가위 감독의 로맨스 걸작, 사랑과 그리움의 정수를 담은 영화입니다.
배리 젠킨스 감독의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으로, 소수자와 성장에 대한 감각적인 이야기입니다.
6️⃣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No Country for Old Men, 2008)
코엔 형제의 스릴러 명작으로, 최고의 범죄 영화로 손꼽힙니다.
7️⃣ 이터널 선샤인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2005)
프랑스의 미셸 공드리 감독이 연출한 로맨스 판타지로,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죠.
조던 필 감독의 심리 스릴러로, 사회적 메시지와 스릴을 완벽하게 결합했습니다.
9️⃣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Spirited Away, 2001)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으로, 애니메이션 중 유일하게 TOP 10에 올랐습니다.
🔟 소셜 네트워크 (The Social Network, 2010)
故 데이빗 핀처 감독이 그려낸 페이스북 창업 스토리. 젊은 세대라면 반드시 봐야 할 현대사의 기록입니다.
한국 영화의 약진
- 기생충(Parasite) 1위 석권
- 올드보이(Old boy) 43위
- 살인의 추억(Memories of Murder, 2003) 99위 진입
💡 주목할 만한 포인트
- 장르 스펙트럼: SF·멜로·스릴러·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 망라
- 시대 반영: 디지털 스트리밍·글로벌 영향력·사회적 메시지 강조
- 거장 감독들: 린치, 왕가위, 봉준호, 코언 형제 등 거장의 대표작 다수 포함
- 새로운 발견: 중편·아트하우스부터 블록버스터까지 폭넓은 작품 선정